[책]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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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성자 :다소니심리상담센터
- 작성일 :작성일19.10.04
- 조회수 :1,2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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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
*
2016년~2017년 방영되었던 jtbc 프로그램 '말하는 대로' 첫 회에 나와
자신의 공황장애에 대해 이야기하며 "나를 사랑하는 것"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김동영 작가가
"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"의 저자이다.
방송국에서 갑작스런 해고통보를 받고, 모든 것을 팔고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
훌쩍 떠난 230일간의 미국여행을 간직한 책이다.
책을 읽으면서 그 당시 작가가 보았던 풍경, 느꼈던 느낌을 나도 머릿속에 그려가며 함께 보고 느낄 수 있었다.
그 순간의 불안함, 막막함, 두려움 그런 감정들이 글 속에 고스란히 담겨 느껴졌다.
책에 표현된 감정들은
우리가 우리의 앞날을 걱정하고,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살고 있는 모든 순간에
느끼는 막막함과 두려움과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.
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미래를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는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, 그 속에서 위로를 받았다.
*
"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위로 높아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닌 것 같아.
옆으로 넓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, 마치 바다처럼.
넌 지금 이 여행을 통해서 옆으로 넓어지고 있는거야.
내가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너보다 높아졌다면,
넌 그들보다 더 넓어지고 있으니까. "
「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」 '봄의 버팔로' 중에서
*
" 어차피 이 길에서 중요한 건 하루가 가고 하루가 오는 것이다.
자꾸 지나왔던 길을 뒤돌아보며 후회하지 말자.
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으니까.
그러니 앞으로만, 앞으로만. "
「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」 '짐을 풀지 말자' 중에서
*
나는 자주 나에게 "현재 잘하고 있는 걸까? 정말 내가 가는 길이 맞는걸까? " 라고 묻는다.
여전히 나는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고,
여전히 나는 내가 선택한 길이 맞는지 모른다.
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.
그저 내 앞에 놓여 있는 길을 나의 진심과 열정을 담아 당당하게 여행하는 것만이
내가 나를 만들어가는, 나를 찾아가는 정도가 아닐까 싶다. :)
*
이 책이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.
by. 곱슬머리 상담자
2016년~2017년 방영되었던 jtbc 프로그램 '말하는 대로' 첫 회에 나와
자신의 공황장애에 대해 이야기하며 "나를 사랑하는 것"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김동영 작가가
"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"의 저자이다.
방송국에서 갑작스런 해고통보를 받고, 모든 것을 팔고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
훌쩍 떠난 230일간의 미국여행을 간직한 책이다.
책을 읽으면서 그 당시 작가가 보았던 풍경, 느꼈던 느낌을 나도 머릿속에 그려가며 함께 보고 느낄 수 있었다.
그 순간의 불안함, 막막함, 두려움 그런 감정들이 글 속에 고스란히 담겨 느껴졌다.
책에 표현된 감정들은
우리가 우리의 앞날을 걱정하고,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살고 있는 모든 순간에
느끼는 막막함과 두려움과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.
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미래를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는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, 그 속에서 위로를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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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위로 높아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닌 것 같아.
옆으로 넓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, 마치 바다처럼.
넌 지금 이 여행을 통해서 옆으로 넓어지고 있는거야.
내가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너보다 높아졌다면,
넌 그들보다 더 넓어지고 있으니까. "
「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」 '봄의 버팔로' 중에서
*
" 어차피 이 길에서 중요한 건 하루가 가고 하루가 오는 것이다.
자꾸 지나왔던 길을 뒤돌아보며 후회하지 말자.
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으니까.
그러니 앞으로만, 앞으로만. "
「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」 '짐을 풀지 말자' 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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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자주 나에게 "현재 잘하고 있는 걸까? 정말 내가 가는 길이 맞는걸까? " 라고 묻는다.
여전히 나는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고,
여전히 나는 내가 선택한 길이 맞는지 모른다.
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.
그저 내 앞에 놓여 있는 길을 나의 진심과 열정을 담아 당당하게 여행하는 것만이
내가 나를 만들어가는, 나를 찾아가는 정도가 아닐까 싶다.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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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책이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.
by. 곱슬머리 상담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