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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산책

[책]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.

페이지 정보

  • 작성자 :다소니심리상담센터
  • 작성일 :작성일19.10.04
  • 조회수 :1,232
  • 댓글0건

본문




2016년~2017년 방영되었던 jtbc 프로그램 '말하는 대로' 첫 회에 나와

자신의 공황장애에 대해 이야기하며 "나를 사랑하는 것"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김동영 작가가

"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"의 저자이다.



방송국에서 갑작스런 해고통보를 받고, 모든 것을 팔고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

훌쩍 떠난 230일간의 미국여행을 간직한 책이다.

책을 읽으면서 그 당시 작가가 보았던 풍경, 느꼈던 느낌을 나도 머릿속에 그려가며 함께 보고 느낄 수 있었다.

그 순간의 불안함, 막막함, 두려움 그런 감정들이 글 속에 고스란히 담겨 느껴졌다.



책에 표현된 감정들은

우리가 우리의 앞날을 걱정하고,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살고 있는 모든 순간에

느끼는 막막함과 두려움과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.

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미래를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는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, 그 속에서 위로를 받았다.







"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위로 높아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닌 것 같아.

옆으로 넓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, 마치 바다처럼.

넌 지금 이 여행을 통해서 옆으로 넓어지고 있는거야.

내가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너보다 높아졌다면,

넌 그들보다 더 넓어지고 있으니까. "

「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」 '봄의 버팔로' 중에서







" 어차피 이 길에서 중요한 건 하루가 가고 하루가 오는 것이다.

자꾸 지나왔던 길을 뒤돌아보며 후회하지 말자.

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으니까.

그러니 앞으로만, 앞으로만. "

「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」 '짐을 풀지 말자' 중에서







나는 자주 나에게  "현재 잘하고 있는 걸까? 정말 내가 가는 길이 맞는걸까? " 라고 묻는다.

여전히 나는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고,

여전히 나는 내가 선택한 길이 맞는지 모른다.



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.

그저 내 앞에 놓여 있는 길을 나의 진심과 열정을 담아 당당하게 여행하는 것만이

내가 나를 만들어가는, 나를 찾아가는 정도가 아닐까 싶다. :)







이 책이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.

by. 곱슬머리 상담자